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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 나는 재능이 없다는 것을 인정하고, 그래도 꾸준히 쓰기 인정하기 싫은 진실: "나는 재능이 없다." 재능이 있어도 노력하지 못하면 좋은 성과를 이루지 못한다. "한 번에 되지 않겠지"라고 생각하지만, 진짜 속마음은 "나는 한 번에 되겠지!"라는 기대를 가득 가지고 있다. 말로는 재능이 없다고 하지만 무의식에는 탄탄대로 미래를 그린다. 그래서 공모전에 떨어지거나 연재 글에 조회수가 0일 때, 상상 이상으로 좌절을 느낀다. '재능이 없다'는 설마 했던 진실이 사실이라고 체감하기 때문 막상 글을 쓰면 내 역량에 큰 좌절감 느끼게 된다. 이게 반복되면 우울감에 빠진다. 취미로도 꾸준히 쓰는 것은 쉽지 않다. 특히 조회수가 0일 때. 이때 포기하지 않기. 부족한 부분을 찾아보고 하나씩 채워나가기 글쓰기 막막할 때는 최대한 구체적으로 장면 떠올리기 그리고 편하게 글쓰기..
메모/ 나의 마음가짐과 글을 공개하는 것이 중요한 이유 필력, 스토리 구상 (이야기 구상) 내 생각을 다른 사람에게 표현을 할 수 있는 욕구, 용기 x 혼자 습작만, 타인의 시선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 내 글을 다른 사람에게 보여줄 용기 없음 공개에 대한 용기를 자꾸 미래로 미루지 말 것 자기 글에 대한 기대를 많이 할수록 공개가 힘들다. 완벽함이 없는게 완벽함을 추구하는 것 - 지나친 퇴고 독자와 만나봐야 칭찬, 비판, 무관심을 경험할 수 있다. 공개에 익숙해지기! 등장인물 : 이해하기 쉬운 성격 vs. 이해하기 힘든 성격 - 작가가 등장인물을 이해했는가? - 등장인물을 100% 이해해야 소설을 쓸 수 있다. - 주위에 싫어하는 사람을 등장인물로 세우고 그 사람을 관찰하며 글쓰기를 시작, 그 사람을 이해를 하려고 노력 해봤는데 잘 안 됐어요. 얼마나 해봤어..
무엇을 적어야 할 지 막막할때 나에게는 그게 바로 지금이다. 무언가를 막 적고 싶은데, 무엇을 적어야 할지 머릿속에 안개가 낀 듯이 아득하고 막막한 기분. 이야기를 구상하는데, 내가 생각하는 것들은 이 세상에 다 존재하는 것 같은 그런 기분. 한 줄 적다가 중단하고, 다른 한 줄 적다가 버리고, 다시 한숨 쉬고... 그래서 이럴 때는 어떻게 시작해야 할까 고민하다가 몇 가지 도움을 발견했다. (도움을 받은 사이트: 10 Best Creative Writing Propts by Joe Bunting) 일단 내 이야기의 캐릭터 구상이 끝났는데 이야기가 생각나지 않는다면 15분 정도의 시간을 셋업하고 다음의 가지글을 적어본다. (위에 적은 도움 사이트의 링크에 들어가면 더 다양한 틀과 그에 관련된 예시까지 친절하게 나와있다.) '내 캐릭터..
'살다보면'의 변명과 나의 계획 발표하기 글을 쓰는 것의 9할은 엉덩이의 힘이라고 하는데, 꾸준히 무언가를 적는다는 것은 참 힘들고 지루한 일이다. 그것도 읽어주는 사람 한 명 없이, 매일 무언가를 만들어 내고 그것을 수천 개의 단어로 나열하여 이야기를 꾸준히 진행시키는 일은 너무나 흥분되는 일이지만 또한 쉽지가 않다. 게다가 살다 보면 이런저런 일들이 발생하기도 한다. 자동차 사고를 당했다거나, 일터에서 안 좋은 일이 생겼다거나, 아프다거나, 누군가를 잃었다거나, 휴가를 가서 생활리듬이 깨졌다거나, 학교생활이나 시험, 야근, 승진, 해고, 가족의 문제 등 예상치 못한 수만 가지의 사건이 터진다. 이것들이 바로 나의 '매일 글쓰기'를 방해하는 요인들이다. 그리고 이 문제들은 시시때때로 일어난다. 내가 나의 책을 쓰는 동안에도 삶은 계속 진행되니..
100일 동안 50페이지 분량의 이야기를 쓰자 '책을 내고 싶다' 또는 '이야기를 쓰고 싶다'라고 생각했을 때 그게 마음먹은 대로 술술 잘 풀린다면 더할 나위가 없겠지만, 대부분의 우리는 여러 가지 문제에 대면하게 된다. 가장 흔하게 접하는 문제는 첫 번째로 상상력의 부재 (예를 들어 글의 시작만 몇 가지로 짜 본다거나, 중간의 어떤 사건은 구상이 되는데 어떻게 그 스토리를 시작해야 할지 모르다거나, 사건의 해결을 할 줄 몰라서 그냥 기억상실로 처리하거나, 용두사미처럼 이야기가 산으로 가다가 사람들이 다 죽거나 유학 또는 이민을 가거나 등의 결말을 낸다거나, 모든게 다 꿈이었다 하는 결말을 낸다거나, 메인 캐릭터만으로도 벅차서 주인공 이외의 사람은 다 일회용으로만 등장한다거나 등 -내가 다 해봤다;;), 두 번째로는 '내가 과연 할 수 있을까' 하는..
그녀가 공작저로 가야 했던 사정 G1. 그녀가 공작저로 가야 했던 사정 가장 처음으로 이야기를 해야 할 것 같은 웹툰, 카카오페이지 원작: 밀차 웹툰: 고래 기다리면 무료로 이틀에 한 편씩 볼 수 있음 구매하고 싶다면 한 편에 500원 본편은 총 147화로 되어 있고, 외전이 11편 있음 ​ 4년 전쯤에 카카오페이지에서 발견한 보물이고, 아직도 계속 반복해서 읽고 있다. 내가 처음으로 읽은 웹툰은 아니지만 (심지어 난 무엇을 처음으로 읽었는지 기억도 나지 않는다) 나를 웹툰의 세계로 끌고 온 작품은 이 이라고 말할 수 있다. 이걸 시작으로 카카오페이지에 충성을 바치면서 지금까지 돈을 드리고 있다는 얘기. 소설이 원작이라고 하는데 난 아직 읽어보지 못했다. 웹툰으로 먼저 접해서, 그리고 아직까지도 가끔씩 반복해서 보는 중이라 내 머릿속에..
기억을 기록하기 사실 이 새로운 공간을 만들 생각은 없었다. 손대다가 만 여러 군데의 흔적이 많기도 하고, 더 이상 뭘 늘이는 것도 할 짓이 못되고. 그런데 왜 만들었냐고 묻는다면... 어느 날 갑자기 다음(Daum)과 카카오(Kakao)가 통합한다고 계속 공지가 떠서 아이디 통합을 했다. 꾸준하게 다음카페를 이용하는 편이라 카페 이용에 제한이 있을까 봐 불안한 마음에 서두른 경향도 있다. 그동안 계속 통합하라고 또 해킹이 많으니 통합 로그인을 하라고 계속 나에게 권유하는 다음(Daum)을 무시했었는데 이렇게 강제통합의 위협을 주다니. 아이디 통합을 한 뒤 예전에 사용했던 티스토리가 보여서 홀리듯이 로그인을 했다. 이 과정이 글로 적으면 간단히 한 줄이지만, 이때 두 시간 넘게 걸렸다. 사용한 지 오래되어 휴면계정인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