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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ments/enjoyable

무엇을 적어야 할 지 막막할때

 나에게는 그게 바로 지금이다.

 

 무언가를 막 적고 싶은데, 무엇을 적어야 할지 머릿속에 안개가 낀 듯이 아득하고 막막한 기분.

 이야기를 구상하는데, 내가 생각하는 것들은 이 세상에 다 존재하는 것 같은 그런 기분.

 한 줄 적다가 중단하고, 다른 한 줄 적다가 버리고, 다시 한숨 쉬고...

 

 

 그래서 이럴 때는 어떻게 시작해야 할까 고민하다가 몇 가지 도움을 발견했다. (도움을 받은 사이트: 10 Best Creative Writing Propts by Joe Bunting)

 

 일단 내 이야기의 캐릭터 구상이 끝났는데 이야기가 생각나지 않는다면 15분 정도의 시간을 셋업하고 다음의 가지글을 적어본다. (위에 적은 도움 사이트의 링크에 들어가면 더 다양한 틀과 그에 관련된 예시까지 친절하게 나와있다.)

 

  • '내 캐릭터의 아빠 또는 엄마'에 대해서 - 내 이야기의 주인공과 그들의 관계는 어떠한지, 어떤 기억을 공유하고 있는지;
  • 만약 내 캐릭터가 밤에 잠을 이루지 못했다면 왜 그랬을까;
  • 내 캐릭터가 여행을 떠나기로 했다. 무엇을 찾기 위해 떠나는 걸까, 아니면 무언가로부터의 도망인 걸까;
  • 내 캐릭터는 아침에 일어나서 무엇을 할까. 그/그녀의 아침 루틴은 어떤 걸까. 아침마다 하는 습관이 있을까; 등

 

 지금 내가 해야 할 일은 - 캐릭터 구상하고 글 전체의 간략한 흐름 정하기. 단순하게 생각하자.

 그리고 마감 날짜를 정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