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ments/enjoyable (9) 썸네일형 리스트형 100일 동안 50페이지 분량의 이야기를 쓰자 '책을 내고 싶다' 또는 '이야기를 쓰고 싶다'라고 생각했을 때 그게 마음먹은 대로 술술 잘 풀린다면 더할 나위가 없겠지만, 대부분의 우리는 여러 가지 문제에 대면하게 된다. 가장 흔하게 접하는 문제는 첫 번째로 상상력의 부재 (예를 들어 글의 시작만 몇 가지로 짜 본다거나, 중간의 어떤 사건은 구상이 되는데 어떻게 그 스토리를 시작해야 할지 모르다거나, 사건의 해결을 할 줄 몰라서 그냥 기억상실로 처리하거나, 용두사미처럼 이야기가 산으로 가다가 사람들이 다 죽거나 유학 또는 이민을 가거나 등의 결말을 낸다거나, 모든게 다 꿈이었다 하는 결말을 낸다거나, 메인 캐릭터만으로도 벅차서 주인공 이외의 사람은 다 일회용으로만 등장한다거나 등 -내가 다 해봤다;;), 두 번째로는 '내가 과연 할 수 있을까' 하는.. 이전 1 2 다음